정노철 해설의 현역 시절인 '철기시대'에 등장한 람머스를 꺼낸 KT가 밴픽 배경을 설명했다.
16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경기에서 승리한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과 '데프트' 김혁규가 진행한 방송 인터뷰에서 승리 소감을 묻는 윤수빈 아나운서의 질문에 비디디는 "지난 경기 잘하는 팀을 잡고,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승리했다"고 전했고, 데프트 역시 "오늘 지면 허무할 거 같았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 1세트 1315일만에 자이라 서포터를 꺼낸 배경에 관해 "자이라는 연습에서 많이 했다. 그러나 애쉬와 조합될 줄은 몰랐지만 해보니까 좋다라"고 전한 후 이후 기용 가능성에 관해 "애쉬가 밴이 많이 되어서 그렇지 풀리면 많이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비디디는 아지르-탈리아 구도에 관해 "서로 강점이 있다 바꿔서 해도 강점이 있어 선픽을 했다.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첫 주도권 싸움에 관해 비디디는 "킬각이 나와서 잘할 수 있었다. 아지르의 웃음을 보인 건 아니었다"고 전한 후 14.2 패치 내에서 "모든 라이너의 생각이 아지르는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2세트 10년 반만에 등장한 람머스에 관해 데프트는 "(홍)창현이가 내가 북미때 배워와서 할 때마다 이긴다고 주장하고 있었고, 연습때 봤던 그 맛이라 익숙했다"고 전한 후 방관 케이틀린에 관해 "팀의 밸런스가 잘 맞고 상대의 방어력 템이 없을 때 칼날비와 시너지가 잘 맞는다"고 전했다. 이어 22년 DRX 시절 월드 챔피언십 스킨을 장착하고 나온 것에 관해 "우리가 안 쓰면 누가 쓰나 하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같이 게임을 하는 비디디는 이에 대해 아예 몰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화생명과 대결에 관해 비디디는 "준비를 잘 해서 연승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고, 데프트는 "강팀전이 남아있는데 잘 준비해 꼭 이기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총판의민족]
댓글